김성현, 머틀비치 클래식 2라운드 공동 19위

11일 더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머틀비치 클래식 2라운드에서 샷을 시도하고 있는 김성현. 사진=게티이미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김성현이 머틀비치 클래식(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를 공동 19위로 마쳤다.

김성현은 11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의 더듄스 골프앤드비치클럽(파71·7천347야드)에서 열린 머틀비치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만 3개를 기록했다. 그는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 전날 공동 24위였던 순위를 5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19위에 올랐다. 공동 8위 선수들과는 단 2타 차이로, 남은 3·4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이 가능하다. 그는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선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노승열은 이글 1개·버디 2개·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30위(5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1위는 크리스 가터럽(미국)으로, 12언더파 130타를 쳐 단독 1위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1타 차이로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