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나라는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지난해 결혼한 남편에게 고백을 먼저 했다고 밝혔다.
한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난 두 사람. 드라마가 끝난 뒤 연락할 명분을 찾기 위해 촬영장 사진을 찾다 현재 남편이 찍힌 사진을 발견한 장나라는 그 사진으로 연락을 시작했다고.
장나라는 “남편이 내게 ‘누나는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라고 하기에 이때다 싶어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실 그때까지 남편은 내게 이성적인 느낌은 크게 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그렇게 말을 하니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다”고 했다.
장나라는 또 “서로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아, 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내게 ‘나도 나이가 찼고 누나는 더 많이 차셨으니 앞으로 만남을 가지려면 진지하게 생각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날 (결혼을) 이미 생각을 했다”고 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