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이 사망했다.
7일 신화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전진의 부친 찰리박(박영철) 씨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68세. 고인의 장례식장은 안양메트로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9일이다. 상주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는다.
고인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했다. 이어 찰리박이라는 활동명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신화 전진의 데뷔 후 아들과 함께 무대에 서기도 했다.
또 고인은 2020년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쪽 편마비, 언어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