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무지개 10주년 패키지 투어 마지막 일정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지개 회원 8인은 김광규의 위시리스트인 몽골의 핫플레이스 ‘칭기즈칸 기념관 천진벌덕’으로 향했다. 6층 건물 높이, 250톤 규모의 칭기즈칸 기마상을 마주한 회원들은 연신 감탄했다. 키는 “실제로 보는 게 훨씬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10주년을 기념해 럭셔리 호텔 파인 다이닝 식당을 예약했다. 공복에 예민한 맹수 이장우를 필두로 푸짐하게 차려진 메뉴를 빠르게 먹어 치웠다. 이를 보던 박나래는 “장우 100kg 넘었대요”라며 팜유즈 최신 소식을 전해 시선을 강탈했다.
무지개 10주년 패키지여행 마지막 목적지는 몽골의 일몰 성지. 이들은 소원 탑인 ‘어워’에서 돌을 쌓으며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회원들은 산악회 느낌 단체 사진과 푸르공 지붕샷을 찍으며 짧지만 강렬했던 여행을 마무리했다.
무지개 8인은 몽골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패키지 프로그램을 준비한 전현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저마다 무지개 모임이 갖는 의미와 회원들에게 갖는 고마움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10년 전 신입 회원이었던 내가 모든 사람을 통솔하는 위치가 됐다. 나 되게 어른이 됐구나 싶어 대견했다”며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 가족 이상이 되었으면”하고 모두의 무탈을 바랐다.
무지개 10주년 패키지여행은 회원들의 8인 8색 위시 리스트를 실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무지개 회원들 데리고 무사히 여행하기’라는 전현무의 바람까지 대성공으로 마무리했다.
방송 말미에는 무라포바(전현무+사라포바)로 변신해 테니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전현무, 가족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이유진의 이야기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