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는 “지난 12년간 송혜교와 함께 전 세계 곳곳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해왔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더 먼저 의기투합했던 일은 바로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는 것”이라며 “이번에도 의기투합해 미국의 또 다른 유명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하게 됐다. 아무쪼록 한국어 안내서가 다 비치된 후 정확히 어디인지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경덕 기획-송혜교 후원’ 컬래버레이션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이제는 미주를 넘어 유럽까지 한국어 서비스가 안 돼 있는 곳을 찾아 열심히 만들어보겠다”며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