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마티니가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2018년 빅리그 데뷔한 마티니의 통산(3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타율 0.270(282타수 76안타) 2홈런 30타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카고 컵스 등을 두루 거쳤다.
마티니는 지난해 NC와 계약, 한 시즌을 뛰었다. 성적은 139경기 타율 0.296(510타수 151안타) 16홈런 85타점으로 준수했다. 득점권 타율이 0.306, 출루율(0.365)과 장타율(0.0.461)을 합한 OPS는 0.826이었다. 재계약이 불가능한 성적표가 아니었지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NC는 새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제이슨 마틴을 영입, 마티니와 인연을 정리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마티니는 신시내티에서 새 기회를 잡게 됐다.
마티니의 빅리그 성적은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선 잔뼈가 굵다. 통산(10년) 1003경기에 출전, 타율 0.271 55홈런 444타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