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황희찬이 소속된 프리미어리그의 울버햄프턴이 18일(한국시간) FA컵 64강 재경기를 치르기 직전 새 공격 자원과 사인했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던 파블로 사라비아(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이며, 이적료는 44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스페인 출신의 사라비아는 공격의 모든 포지션에서 활용이 가능한 자원이다. 2010년부터 프로에서 뛰었고, 헤타페, 세비야 등을 거쳐 2019년 파리 생제르맹에 갔다. 사진=울버햄프턴 공식 SNS 캡처 울버햄프턴의 훌렌 로페테기 감독과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서 함께 했던 인연이 있다.
울버햄프턴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데 이어 사라비아까지 보강했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고, 득점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황희찬은 아직 리그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으며 올 시즌 FA컵에서 1골을 기록했다. 사라비아가 황희찬처럼 측면 공격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하는 공격 자원이라 황희찬으로서는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