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BIFF] ‘아줌마’ 홍휘팡 “나도 한드 좋아하는 아줌마, 강형석은 내 아들 같아”
등록2022.10.07 14:49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싱가포르 배우 홍휘팡이 한국과 싱가포르 합작 영화인 ‘아줌마’에 출연한 소감을 공개했다.
홍휘팡은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에서 진행된 ‘아줌마’ 기자 간담회에서 영화에서 아줌마를 연기한 것과 관련해 “내가 영화에서 맡은 캐릭터처럼 나도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 사는 ‘아줌마’”라고 털어놨다.
홍휘팡은 “이 캐릭터를 맡고 아줌마의 특징적인 부분을 잘 살리려고 노력을 했다. 특히 아줌마들이 공감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한국 배우인 강형석과 작업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촬영을 하며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문화와 언어가 장벽이 될 수도 있지만, 배우의 눈빛이나 감정을 전달받으며 자연스러워지는 걸 느끼면서 연기했다. 강형석과 연기를 할 때는 정말 내 아들과 연기하는 기분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아줌마’는 한류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아줌마가 인생 처음으로 한국행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7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 전당 중극장, 8일 오후 2시 영화의 전달 시네마테크, 12일 오후 9시 CGV센텀시티 7관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