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총 10부작으로 방영된 SBS M, SBS FiL의 음악 여행 리얼리티 ‘플레이리스트’ 시즌1 멜로망스 편에서는 멜로망스 콘서트 실황이 스페셜 방송되며 막을 내렸다.
멜로망스는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프랑스 남부를 여행하며 낯선 여행지에서 느낀 설렘과 감동의 순간들을 ‘멜망 감성’ 노래로 완성해 표현했다.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멜로망스가 2019년 콘서트 ‘인사’ 이후 약 3년 만의 단독 공연이었다. 멜로망스는 이날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만들어진 2곡의 리메이크곡과 이날 최초 공개된 1곡까지 총 3곡의 무대는 물론, 기존 히트곡들과 팬들의 리퀘스트 곡 등 팬 사랑 가득한 다양한 무대로 150분을 꽉 채웠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콘서트는 프랑스를 여행하는 두 멤버의 VCR을 시작으로 베일을 벗었다. 이후 멜로망스는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 ‘선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OST ‘우리의 이야기’ 등 히트곡들로 공연장을 가득 울리며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만들어진 리메이크곡 ‘새들처럼’, ‘마이 드림’과 함께 신곡 ‘다시 또 널 사랑하게 되었네’가 단독 공개됐다.
그런가 하면 즉석에서 팬들에게 받은 사연과 리퀘스트 곡을 연주하는 코너도 진행됐다. 멤버 김민석은 팬들의 요청에 ‘꿈의 왈츠’를 왈츠를 추며 부르거나 EXO ‘으르렁’을 자신만의 독보적 음색으로 부르며 춤까지 추는 등 망설임 없는 팬 서비스로 공연장에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게 했다. 또 정동환은 피아노 연주곡 ‘세레나데’로 가을밤 낭만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치며 두 사람은 “공연이 끝나면 정말 여행이 끝났다는 걸 실감할 것 같다. 비록 방송은 끝났지만 여러분의 플레이리스트를 우리 멜로망스라는 이름으로 가득 채울 날이 계속 있을 거라고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멜로망스는 ‘무대 장인’으로 불리며 각종 페스티벌과 축제 섭외 1순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김민석은 카카오TV ‘고막소년단’으로 활동하며 훈훈한 비주얼과 넘사벽 가창력의 ‘고막 남친’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