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원하는대로' 방송 캡처.MBN '원하는대로' 방송 캡처. 신애라, 최지우 박하선 등이 한밤 중에 스트레칭 대결을 펼쳐, 극강의 유연성을 과시했다.
1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2회에서는 신애라, 박하선 가이드와 함께 강원도 동해로 여행을 떠난 '여배우 여행단'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새벽 다섯시부터 여행에 나선 6인방은 지친 몸을 이끌고 등산 수준의 언덕길을 올라, 단독주택 같은 숙소에 도착했다. 이후 모두가 이불에 쓰러져 뻗었고, 간식 타임이 펼쳐졌다. 그러던 중 오연수는 "허리가 아프다"며 갑자기 '고양이 자세'의 요가 동작을 취해보였다. 이에 최지우 이경민 등도 "나도 유연해"라며 갑자기 스트레칭을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발레 실력이 남다른 최지우는 180도 공중 다리차기까지 시전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또한 박하선도 요가로 다져진 유연성을 과시하는 듯, 손끝을 발가닥에 닿게 하는 폴더 동작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신애라 역시 “다들 너무 유연하네. 난 안 된다. 나 옛날에는 됐는데 몇 년 동안 안 하니까 정말 안 되더라”고 엄살을 떨면서도 곧장, 바닥에 손가락이 닿을 정도로 놀라운 유연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신애라는 최지우도 똑같은 자세를 취하자 “야! 다리 벌렸잖아”라고 '칼 지적'해 찐친 케미를 폭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