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찬우가 ‘블라인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소속사 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정찬우가 다음 달 처음 방송되는 tvN 새 금토 드라마 ‘블라인드’에서 구중사를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 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를 포함한 대세 배우들의 출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배우 정찬우가 구중사 역으로 캐스팅되며 본격 브라운관에서의 활동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배우 정찬우는 강나언에 이어 엄현경, 이지훈과 케이원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다. 이미 연극, 뮤지컬계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베테랑 중에서도 베테랑 배우이다.
블라인드는 라마 ‘신의’ ‘터널’ ‘보이스 4’ 등을 연출한 신용휘 PD와 드라마 ‘반올림’ ‘안단테’ 등을 쓴 권기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정찬우는 최근, 오정해와 함께 제주4.3사건을 추모하는 의미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인 ‘동백 꽃 피는 날’을 성공리에 마무리 한 바 있다.
정찬우가 출연하는 ‘블라인드’는 다음 달 16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