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를 접수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소라나X페리스’(SOLANA X PERRY’S) 무대에 올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쁘다. 오랫동안 꿈꿔 왔던 무대다. 서울에서 시작해 이번 한 달 동안 미국 7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는데 롤라팔루자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무대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렬하고 웅장한 라이브 밴드 사운드와 하모니를 이룬 보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첫 영어곡 ‘매직’을 포함해 ‘써스데이즈 차일드 해즈 파 투 고’ 등 활기 넘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안티 로맨틱’, ‘루저 러버’, ‘제로 바이 원 러브송’ 등 감성 짙은 무대로 흡인력을 높였다. 특히 이안 디올과의 ‘밸리 오브 라이즈’ 협업 무대는 뜨거운 함성을 유도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함께 호응해 주신 관객 여러분, 대단하다. 지금 이 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 이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담긴 의미처럼,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무대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