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영화 ‘헌트’의 액션 스틸을 공개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영화는 도심을 누비는 카체이싱부터 전쟁 영화 수준의 총격전 등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을 예고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액션 스틸 속 해외팀 차장 박평호는 비장한 표정을 하고 있고 국내팀 차장 김정도는 저격용 총을 든 채 작전에 나선다. 여기에 해외 요원들 사이에서 남다른 포스를 뽐내며 총을 겨눈 방주경(전혜진 분)과 김정도의 오른팔 역할로 조직 내에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고 전진하는 장철성(허성태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헌트’가 선사할 대규모 총격전을 예고한다.
실제로 ‘헌트’에서 사용된 총기 탄수는 전쟁 영화 수준의 만발이 사용된 데 이어, 보조출연자만 2500여 명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재 감독은 “모든 액션이 리얼하면서도 힘있게 보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논의했다고 밝혀, 클래식한 미장센에 더해진 액션이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는 대통령을 제거하려는 암살범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박평호와 김정도, 두 사람의 간절함까지 더해지며 서사가 더 극대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