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가발과 짧은 가발을 구입했다"며 가발을 쓴 채 다소 야윈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항암 3차 부작용 중에 고열이 있다. 낮부터 열을 재니까 39도. 계속 4시간동안 안내려서 또 응급실 가서 아침 6시까지 또 코로나검사하고 열 조절하고 지금 왔다. 복통이 꼭 같이 오니까 미치겠다. 이틀째 고열이 있어서 타이레놀 먹고 버티고 있다. 이 새벽 37.5도로 내렸다"고 투병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는 "감사감사 기도가 저절로 나온다. 오늘은 외식도 가능할 거 같다. 열만 내리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정희의 피드를 접한 팬들은 "꼭 회복되실 거라 믿습니다", "가발 쓰셔도 아름다우십니다", "계속 근황 알려주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3일 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유방암 선고를 받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지금은 항암치료 단계"라고 투병 근황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