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하이키(H1-KEY)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싱글 앨범 '애슬레틱 걸(Athletic Gir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옐, 시탈라) 멤버 시탈라가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1.05/ 그룹 하이키의 시탈라가 탈퇴한다.
소속사 그랜드라인그룹은 25일 "시탈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게 됐다"며 "본 사안에 대해서 당사는 아티스트 본인 및 멤버들과 긴 시간 동안 깊이 있게 논의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판단해 이러한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알렸다.
하이키는 지난 1월 싱글 '에슬레틱 걸'로 데뷔했다. 데뷔 활동 이후 팀 탈퇴를 결정한 것에 대해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 부디 시탈라가 앞으로 걸어갈 길에 많은 격려를 부탁드리며, 또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갈 하이키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시탈라는 하이키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였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4대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를 앞두고 시탈라의 부친이 태국 군사 정권을 지지했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