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뉴 컴패스’ 6월 국내 출시…23일부터 사전계약 지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컴패스'가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11일 스텔란스티스코리아에 따르면 뉴 컴패스는 오프로드에서의 강인함과 온로드의 정교함을 두루 갖춘 지프의 대표 도심형 SUV다. 파워트레인은 2.4ℓ 멀티에어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6단과 9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한다. 구동 방식은 전륜과 사륜으로 구성했다.
오는 6월 공식 출시되며, 리미티드 2.4 FWD·리미티드 2.4 AWD·S 2.4 AWD 등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사전계약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지프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포터·봉고, 승용차 제치고 판매량 1·2위 차지 현대차그룹의 상용차 모델인 포터와 봉고가 올해 판매량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현대차·기아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포터는 지난달 국내에서 총 8423대가 팔려 현대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봉고3도 지난달 6402대가 팔려 기아 모든 모델을 통틀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터와 봉고3는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국내 합산 판매순위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4월 합산 판매량에서도 각각 2만6569대, 2만1760대로 1, 2위를 기록했다.
상용차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판매순위에서 1, 2위를 연이어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업계에서는 포터·봉고 판매량이 치솟은 것을 두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을 원인으로 꼽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