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그룹 비비지(VIVIZ)가 미국 아이튠즈 일렉트로닉 차트 1위에 올랐다.
5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 따르면 비비지가 지난달 발매한 신곡 ‘밥 밥!’(BOP BOP!)의 리믹스 버전(Yves V REMIX)이 미국, 스웨덴, 바레인, 태국, 인도네시아, 페루 등 6개국 아이튠즈에서 일렉트로닉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아이튠즈 일렉트로닉 차트에서 피처링을 제외한 자체 곡으로 정상에 오른 K팝 걸그룹은 비비지가 최초라 더욱 눈길을 끈다.
비비지는 이 밖에도 스위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엘살바도르, 홍콩에서도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비비지의 해외 에이전시 더 유닛 레이블은 “이번 주 유럽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이 예정돼 있다. 특히 EDM의 본고장인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비비지만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밥 밥!’ 리믹스 버전은 라틴풍의 리듬과 디스코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팝 댄스 장르의 원곡을 미국 유명 DJ 이브 브이(Yves V)가 강렬한 딥 EDM 장르로 재해석한 곡이다. 발매 직후 이 곡은 각종 SNS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