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링크’)가 잘 나가는 레스토랑 셰프 은계훈 역으로 돌아온 여진구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은계훈은 빼어난 요리 실력에 수려한 비주얼을 갖춘 레스토랑의 셰프다. 늘 정확하고 명료한 의사 표현을 하면서도 세상만사에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해 누군가는 은계훈을 ‘AI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낯선 이의 감정이 은계훈을 지배하기 시작, 단단했던 소신이 흔들린다. 요리하던 중 혼자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뜬금없이 박장대소를 해 동료들을 놀라게 한다. 18년 만에 발현된 링크 현상은 은계훈을 고뇌에 빠트린다.
공개된 스틸에는 재발현된 링크 현상으로 마음이 착잡해진 은계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가슴에 살포시 손을 얹은 채 누군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묘하게 슬픈 빛이 감돈다.
그런가 하면 제멋대로 침범하는 감정 탓에 별안간 웃음을 터트리고 눈물을 쏟는 모습도 포착됐다. 어떤 감정에 휩싸인 것인지 얼굴 위를 흐르는 눈물 한 방울이 아련하기까지 하다. 타인의 감정이 전이되는 링크 현상이 다시 찾아온 이유가 무엇일지, 또는 누군가가 보내는 특별한 시그널은 아닐지 호기심이 커진다.
‘링크’는 타인의 감정을 제 것처럼 고스란히 느끼는 은계훈을 통해 그야말로 다채로운 감정의 변주를 표현할 여진구의 연기 변신을 예고, 시청자들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다.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6월 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