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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정준원, 뜨거운 인기… 첫 팬미팅 전석 매진

배우 정준원이 데뷔 후 첫 팬미팅을 추가 공연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핫한 대세의 위상을 증명했다.오는 7월 13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총 2회차로 개최되는 정준원의 단독 팬미팅 ‘2025 정준원 팬미팅 ’는 1차 티켓 오픈에 이어 추가로 진행된 2차까지 전 좌석 매진을 기록, 정준원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정준원의 단독 팬미팅 ‘더 원 데이’는 ‘정준원과 팬들이 만나는 그 첫날’이라는 뜻으로, 앞으로 팬들과 함께할 다양한 순간들을 기념하는 ‘오늘부터 1일’이란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정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는 뜻깊은 자리로, 많은 애정을 보내준 감사한 팬들을 위해 다채롭고 신선한 모습을 아낌없이 선보일 전망이다.특히 지난달 30일 진행된 최초 팬미팅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추가된 공연 역시 빠르게 매진돼 폭발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정준원은 팬미팅 당일인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 6시 연속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앞서 지난달 종영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종로 율제병원 4년 차 레지던트 구도원 역으로 맹활약을 펼쳐내며 대세 반열에 오른 정준원은 여심을 저격하는 훈훈한 매력과 설레는 로맨스로 종영 이후에도 꾸준히 회자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영화 ‘조류인간’, ‘동주’, ‘박열’, ‘더 테이블’, ‘리틀 포레스트’, ‘독전 1,2’, ’신체모음.zip’, ‘탈주’, 드라마 ‘VIP’, ‘허쉬’, ‘모범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은 바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연기 활동은 물론 첫 팬미팅 매진까지 대중성과 화제성을 올킬시키며 진정한 대세로 거듭난 정준원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들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2025 정준원 팬미팅 ’는 오는 7월 13일 일요일 오후 2시, 오후 6시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2회 연속으로 개최되며, 팬미팅 관련 자세한 공지 사항은 에일리언컴퍼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3:53
예능

안유진, 저조한 활약으로 고전… 에이스 타이틀 잃을까 (‘지락실3’)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엔딩 요정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한다.6일 방송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3(연출 나영석, 박현용)’ 7회에서는 개인 자유여행 시간이 주어진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사진 콘테스트 미션을 통해 이번 회차의 마지막을 장식할 엔딩 요정을 가린다.지락이들이 순수, 열정, 포르투갈의 세 가지 요소가 들어간 단 한 장의 사진을 제출해야 하는 가운데 이은지는 필요한 의상과 소품을 쇼핑하며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각종 아이템을 풀장착한 이은지는 “나 1등하고 싶어”라며 웃기기 위한 의지를 다져 사진 콘테스트 1등의 정체가 궁금해지고 있다.미미와 이영지는 빵집에서 다양한 빵을 즐기다 사진을 촬영하려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비둘기들에게 테이블을 점령당한다. 충격에 빠진 두 사람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만 어느새 비둘기가 나타나자 이영지는 “비둘기 신이 붙었나봐요”라며 당황한다고. 급기야 이들은 비둘기 신을 확인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까지 해본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인물 퀴즈로 진행되는 저녁 게임에서는 안유진이 ‘뿅뿅 지구오락실’의 에이스라는 수식어에 어울리지 않는 저조한 활약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인물 퀴즈 최약체로 손꼽히던 미미와 뒤바뀐 듯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과연 안유진은 페이스를 되찾고 에이스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지난 방송에서 BF(Best Friend)팀 이은지와 안유진, BB(Ba Bo)팀 미미와 이영지는 ‘2 대 2 몸으로 말해요’ 게임으로 맞붙었던 터. 이번에도 비어 바이크에 탑승한 지락이들이 공교롭게 BF팀과 BB팀으로 나눠 앉아 두 팀의 상식 퀴즈 대결이 성사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tvN ‘뿅뿅 지구오락실3’는 오늘(6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1:10
연예일반

이종석·문가영→강유석, ‘서초동’으로 출근 완료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의 직장생활이 시작된다.tvN 측은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의 출근 포스터와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 모습이 담긴 출근 티저 영상을 5일 공개했다.먼저 출근 포스터에서는 각종 법무법인과 법률사무소로 빼곡한 서초동 법조타운을 누비는 ‘어변저스’ 5인방의 위풍당당한 발걸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우리는 오늘도 서초동으로 출근합니다’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서초동에서 펼쳐질 변호사들의 직장 라이프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서초동 법조타운 안 층마다 각기 다른 로펌이 모여 있는 형민빌딩 어쏘 변호사들의 출퇴근 현장을 보여준다. 한 손에 테이크아웃 컵을 든 채 다급히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는 배문정(류혜영)과 달리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조창원(강유석)과 하상기(임성재)의 대비가 웃음을 유발한다. 또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 중 가장 긴 경력을 자랑하는 안주형(이종석)은 일찌감치 출근해 산더미처럼 쌓인 업무를 하나씩 처리하며 프로페셔널함을 뽐낸다. 반면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문가영) 역시 직장인의 필수아이템인 커피와 함께 오전 업무 처리에 여념이 없다.이어 점심시간이 가까워질 무렵 옥상에 삼삼오오 모여 식사 메뉴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책상 위에 수북하게 쌓인 커피잔을 뒤로한 채 나온 퇴근 길에서 “간맥(간단하게 맥주)?”을 외치는 등 ‘현실’ 직장인들의 ‘웃픈’ 일상이 연결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5 19:04
연예일반

[TVis] 인교진 “’잘생긴 트롯’으로 어르신 인지도↑… 장혁·지승현만 제치자” (라스)

배우 인교진이 달라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고백했다.4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여심 잡고 있는데~’특집으로 인교진, 지승현, 태이, 허경환이 출연했다.이날 인교진은 “예전에는 젋은 층에 인지도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르신들이 ‘아이고 노래 잘 들었어’라고 하신다”면서 이에 보답하고자 트롯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인교진은 지난 2월부터 4일까지 tvN 스토리 ‘잘생긴 트롯’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3년 전에 앨범을 하나 냈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무명 트롯 가수를 연기했는데, 그때 발매한 노래”라면서 “경연 프로그램 때문에 역주행 할 듯”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잘생긴 트롯’에서 추성훈, 현우, 김준호와 함께 톱4에 이름을 올린 인교진. 김구라는 “총 몇 명 중에 들어간 거냐?”고 묻자, 인교진은 “12명”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약간 못마땅한 듯 “긴장감이 어느정도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은 “저는 장혁, 지승현만 뛰어넘고 싶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23:45
연예일반

[TVis] 김숙 “600만 원 주식에 투자했다가… 자전거 몰고 다녀” (유퀴즈)

방송인 김숙이 과거 주식에 잘못투자해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김숙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게스트로 출연했다.김숙은 “예전엔 공동체 생활처럼 개그만을 위해 살았다. 누가 돈을 벌어오면 집안 대소사를 다 챙겼다. 그래서 유재석 선배와의 끈끈함이 지금까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숙이가 생각했던 것보다 성실하고 꾸준했다. 부업도 많이 했다”고 증언했다. 김숙은 “먹고 살기 힘들었다”면서 “옷 가게를 했는데 낯을 가려서 손님을 피해 다녔다. 건너편 카페에서 손님 오나 안 오나 확인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당시 게임과 주식에도 빠졌었다는 김숙. 그는 “600만 원 적금으로 경차를 사러 가는데 한 선배를 만났다. ‘무슨 차 사냐?’고 물으셔서 ‘마티즈 사러갑니다’라고 했다. 그런데 그 선배가 ‘조금만 (주식에) 넣어놓고 소나타 사자. 아니 4개월 넣고 그랜저 사자’고 권유했다”면서 “워낙 대선배라 믿음이 가서 이걸 모두 주식에 넣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중에 그 선배를 다시 만났는데 겨울인데도 여름옷을 입고 계시더라. 저한테 ‘미안하다. 지금이라도 빼라’고 하셨다. 600만 원이 20만 원이 됐었다”면서 “결국엔 겨울에 경차 대신 자전거를 몰고 KBS를 왔다갔다 다녔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22:44
연예일반

[TVis] 김숙 “유재석, 옛날에 좀생이 이미지... 늘 구석에” (유퀴즈)

방송인 김숙이 유재석과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김숙이 데뷔 30주년을 맞아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재석은 김숙을 격하게 반겼다. 현재 두 사람은 비흡연자이지만, 과거 동고동락하던 시절엔 담배 메이트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혹시 예전에 재석 선배 이미지가 어땠냐?”고 물었고, 김숙은 “약간 좀생이 같았다. 도와주고 싶은 선배랄까. 늘 혼자 구석에 앉아 있었다”고 회상했다.유재석과 김숙은 1997년 ‘남편은 베짱이’ 코너를 같이하면서 가족처럼 돈독해졌다. 김숙은 “유 선배는 그때도 연기를 잘했다”라고 칭찬했고, 유재석은 “코너가 반응은 좋았는데 IMF가 터지면서 사라졌다”고 씁쓸해했다. 유재석은 “그때 처음으로 신문 인터뷰도 했다. 제목이 ‘백수 연기로 7년 백수 청산’이었는데, 곧바로 다시 백수가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22:37
연예일반

[TVis] ‘美 대학교수’된 해이... “이문세=아버지 같은 존재” (유퀴즈)

가수 해이가 이문세와의 인연을 언급했다.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이하 ‘유퀴즈’)에서는 미국 대학 교수가 된 해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쥬 뗌므’를 부르던 해이는 161번 낙방 끝에 미국 주립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유퀴즈’ 출연 전 이문세를 만났다며 “저한텐 아버지 같은 존재다. 정말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면서 “‘워낙 프로페셔날한 분들이니까 믿고, 너의 진심만을 보여줘라’라는 조언을 들었다”라고 말했다.두 사람의 인연은 해이가 고등학생 때 ‘별밤 뽐내기 대회’에 나가면서 시작됐다. 해이는 “대회에 출전해 이문세를 처음 만났다. 이후 연말 결선 1위를 차지하면서 이를 계기로 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연말 결선에서 상 탈 정도면 바로 가수 데뷔였다”고 부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21:35
예능

“피난길도 이것보단 천천히 먹을 듯”…김태균X김동현X오상욱, 13인분 싹쓸이 (‘핸썸즈’)

t vN '핸썸가이즈'에 '전설의 4번 타자' 김태균이 출연해 보법 다른 먹방 해설위원으로 거듭난다.‘핸썸가이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26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과 함께 신승호를 대신해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태균이 서울 선릉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이 가운데 김태균이 보법부터 다른 '먹방 해설위원'으로 거듭난다. 오상욱과 팀을 이뤄 점메추 메뉴로 순대국밥을 선택한 김태균은 "모듬 순대 대(大)는 시켜야지. 우린 소(小) 이런 건 몰라"라며 남다른 스케일을 뽐낸다. 더욱이 김태균은 순대와 머릿고기를 쌓아 올려 순대탑을 축조, 예술적이 먹방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차태현이 "혹시 한 점씩은 안 먹어?"라고 묻자, 김태균은 "하나씩 먹으면 입 안이 비잖아요"라며 남다른 먹방 철학을 공개하고, 그 순간 김태균의 넓디넓은 입 속 평수를 확인한 이이경은 "형 입 안이 매봉터널 사이의 펜트하우스 같은 느낌이다. 입 안에 들어가서 소리치면 울릴 것 같다"라며 김태균이 보유한 진귀한 인체의 신비에 경의를 표한다는 후문.그런가 하면 이날 김태균, 김동현, 오상욱은 '먹잘알 운동부 3인방'을 결성해 화끈한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특히 저메추 메뉴로 나란히 '이동갈비'를 선택한 세 사람은 식당에 들어간지 8분 만에 갈비 3인분을 깔끔하게 초토화시키더니, 55분 만에 무려 13인분을 싹쓸이하며, 레전드 스포츠 선수들다운 페이스와 파워 먹방을 뽐낸다고. 이에 이이경은 "언제부터 생갈비가 패스트푸드였냐? 피란길에도 이것보단 천천히 먹겠다"라며 경탄을 터뜨렸다고 해, '먹잘알 운동부 3인방'의 이동갈비 먹방에 관심이 집중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18:09
드라마

‘서초동’ 박형수, 이종석과 미묘한 대립각...무심한 법무법인 대표로 변신

배우 박형수가 ‘서초동’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4일 소속사 프레인 TPC가 밝혔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앞서 ‘서초동’에 캐스팅된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에 이어 배우 박형수가 합류, ‘서초동’의 화려한 법조계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가 모인다.극 중 박형수는 어쏘 변호사 안주형(이종석 분)과 배문정(류혜영 분)이 소속된 법무법인 경민의 대표변호사 ‘나경민’ 역으로 분한다. 좋게 말하면 쿨하고 나쁘게 말하면 무신경한, 직원들의 문제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 무심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에 박형수는 시니컬한 미소를 장착한 채,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어쏘 변호사들과 대립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그동안 박형수는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디즈니+의 ‘폭군’, tvN ‘해피니스’, ‘사랑의 불시착’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깊은 연기 내공을 선보여왔다. 또한 최근 JTBC ‘협상의 기술’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호평을 받기도.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온 배우 박형수가 ‘서초동’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서초동’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4 18:05
드라마

방송계, 수익구조·처우 개선 강조…“韓드라마 겉은 화려, 속은 곪아”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①

12.3 비상계엄 사태로 반년 가까이 이어진 행정 공백 끝에 4일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0%에 가까운 득표율로 정권 교체를 이뤄내며,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했다. 새 정부 탄생에 대중문화계에도 모처럼 긍정의 기운이 감돈다. 후보 시절 관련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만큼 대중문화 발전을 위한 소통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일간스포츠는 ‘이재명 정부에 바란다’는 타이틀 아래 방송·영화·가요 최전선에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엔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짚어봤다. <편집자 주> 방송 업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드라마 등 K콘텐츠가 성과를 얻고 있음에도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이 창작자, 제작자에게 온전히 돌아가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PD, 작가, 연기자 등 K콘텐츠를 만드는, 현직에 몸담은 이들의 처우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은 “한국 드라마 시장이 겉으로 보면 매우 성공한 것처럼 보이고 화려해 보이지만 제작 현장은 매우 어려운 환경이다. 그 안을 잘 들여다보면 속은 곪아 터져있다”며 “제작사든, 방송사든 수익이 나기 어려운 구조가 오랜 시간 지속되어 왔다”고 짚었다.배 사무총장은 “PD, 작가 등 창작자들 역시 콘텐츠가 성공하면 수익을 돌려받아야 하는 데 그런 구조가 만들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이제는 구호나 선언이 아닌, 제작 산업을 총체적으로 들여다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방송업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송창곤 사무총장은 “일반적으로 최저 시급이 있듯, 영화, 방송, OTT 등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출연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특히 작품에 출연하는 수많은 보조 출연자들은 더욱 이런 정책이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송 사무총장은 “대부분 연기자는 작품에 출연하는 것을 가장 첫 번째 목표로 삼으며 선택되길 기다린다. 이들은 연기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직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단순히 출연료를 인상해야 한다는 문제를 넘어, 최저 출연료를 규정해 연기자들이 최소한의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유지향 방송작가유니온 사무처장은 “많은 작가들이 프리랜서로 계약을 맺는다. 일하는 사람, 노동자로서 마땅히 받아야 할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하루아침에 해고당해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려도 임금체불을 당해도 보호받을 수 없다”며 “새 정부는 이 점을 헤아려 일하는 사람 누구나 노동자로서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김학래 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은 방송계 전반적으로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웃는 것은 인간의 특권인데 요즘은 방송국에 코미디 프로그램을 찾아볼 수 없고, 겨우 ‘개그콘서트’만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며 “코미디언으로 오랜시간 활동한 사람으로서 방송국마다 코미디 프로그램이 하나씩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이야기했다.이어 “그래야 후배 코미디언들도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그들이 다른 예능 등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또 다른 스타가 탄생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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