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K리그의 전설 정조국이 ‘뭉쳐야 찬다2’에 뜬다.
5월 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신인왕, 득점왕, MVP 3관왕에 빛나는 전설 정조국이 ‘어쩌다벤져스’ 공격력의 날을 갈아줄 스페셜 특급 코치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감독과 코치진은 ‘어쩌다벤져스’의 가장 큰 문제로 무딘 공격력을 언급했다. 결정적인 순간 아쉽게 골 찬스를 날린 일이 다분했기 때문. 이에 득점왕 주민규의 스승이자 현역코치인 정조국이 등장한다.
안정환 감독, 이동국 수석코치, 조원희 코치와도 인연이 깊은 정조국은 그중에서도 이동국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밝힌다.
롤모델이 이동국이었던 정조국은 고등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로 대표팀에 합류한 2002년 월드컵 당시, 따스하게 챙겨줬던 이동국을 회상했다.
그를 따르다 보니 신인왕, 득점왕, MVP를 거머쥐었다며 존경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이동국이 은퇴한 후 한 달 뒤 자신도 은퇴한 속 깊은 이유를 고백하며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이어 정조국은 안정환, 조원희를 향해 다른 온도 차의 썰을 풀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안정환 선배님은 정말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지만 다가가기 어려웠다”고 고백하면서 막내였던 2002년 월드컵 시절 서러웠던 일화를 폭로한 것.
조원희를 향한 폭로도 이어졌다. “원희 형은 야망남이다. 자리를 조심하셔야 되지 않나”라며 조원희를 공격했고 속내가 들킨 듯 화들짝 놀란 조원희는 정조국에게 반격을 시도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K리그의 전설 패트리어트 정조국과 축구 레전드들의 유쾌한 절친 케미스트리는 5월 1일 오후 7시 40분 ‘뭉쳐야 찬다2’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