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우리들의 블루스’가 옴니버스 드라마 특색을 살린 오프닝 타이틀로 이목을 끌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똑같은 오프닝 장면이 반복되지 않는다. 에피소드별 달라지는 오프닝 장면과 해당 에피소드에서 활약할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깜짝 스포일러처럼 담기며 특별함을 완성한다.
여러 장의 LP 앨범 중 하나를 꺼내며 시작되는 ‘우리들의 블루스’ 오프닝은 턴테이블이 돌아가고 음악이 깔리며 시작된다. LP 앨범은 해당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 앨범 커버를 장식한다.
이는 ‘각자가 인생 주인공이다’라는 ‘우리들의 블루스’ 기획의도를 남아낸 것. 이와 함께 흘러나오는 음악은 드라마의 따뜻한 분위기를 녹여내며 감성을 더한다.
이에 따라 오프닝 타이틀을 장식하는 주인공들도 에피소드마다 달라져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7, 8회는 그동안 신스틸러로 등장했던 제주 오일장 상인 박지환(정인권 역)과 최영준(방호식 역)이 주인공이 돼 아버지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무엇보다 ‘우리들의 블루스’ 오프닝 타이틀을 놓칠 수 없는 이유는 깜짝 스포일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LP판에는 앨범 트랙 리스트처럼 해당 에피소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노래 제목으로 표현돼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1~3회 ‘한수와은희’ 에피소드의 경우 ‘즐겁지도 슬프지도 않은’, ‘친구를 만나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목포의 추억’으로 구성돼, 어떤 이야기들이 전개될지 상상해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들의 블루스’ 제작진은 “옴니버스 드라마의 콘셉트와 극의 따뜻한 감성을 오프닝 장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에피소드별 달라지는 오프닝 장면을 기대하며, 여러 음악을 듣듯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그리는 ‘우리들의 블루스’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