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라디오스타'에 11년 만에 재출격해 24살 어린 나이에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힌다.
오늘(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소현, 이영현, 선예, 송소희, 황소윤과 함께하는 '소리꾼 도시 여자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선예는 원더걸스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24살이던 지난 2013년 깜짝 결혼 소식을 발표했고, 현역 아이돌 1호 '엄마돌'이란 호칭을 얻었다. 세 아이의 엄마가 된 그는 원더걸스로 활동하던 시절 이후 11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 어린 나이, 최정상 아이돌의 위치에서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한다.
이어 선예는 타지인 캐나다에서 출산을 준비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생생한 출산일기를 방출한다. 특히 그는 "집에서 자연분만을 선택했다"라고 귀띔한다. 딸 셋의 엄마가 된 현재 남편이 이럴 때 정말 깬다며 남편을 향한 불만까지 들려주며 예전과는 확 달라진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텔미', '노바디' 등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원더걸스 활동 당시의 비하인드도 고백한다. 선예는 JYP에게 노래와 춤 말고도 이 수업까지 받았다고 털어놔 4MC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는 "박진영이 수업하며 더 신나 했다"라고 덧붙인다.
출산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선예는 최근 엄마가 된 가수들이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로 컴백, 공백기가 무색한 댄스 실력과 공기 반 소리 반 음색을 자랑했다. 선예는 '엄마는 아이돌'로 활동한 '우아힙' 즉석 댄스부터 특별 무대 아이유의 '러브 포엠'까지 실력 발휘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