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그룹 NEW의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이하 엔진)가 넷플릭스 '지옥'을 비롯해 20여 편의 VFX 제작을 바탕으로 버추얼 프로덕션과 메타 휴먼 등 메타버스로 연결되는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엔진은 19일 전 세계에 공개된 연상호 감독의 '지옥'의 메인 VFX를 맡아 지옥에서 온 사자 크리처 등 현실에서 보지 못한 초자연적인 현상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디지털 캐릭터부터 라이팅, 합성, 애니메이션 작업 등 VFX를 총괄한 엔진은 초기 기획단계부터 최종 장면을 구현까지 제작 효율성을 높이며 기술력과 기획력을 모두 겸비한 차세대 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의 역량을 선보였다.
'지옥'이후로는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으로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의 캐스팅이 돋보이는 초능력 소재의 영화 '하이파이브', '킹덤'시즌 2의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는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엄태화 감독의 신작으로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의 재난 스릴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20여 편의 VFX 프로젝트 라인업을 확보하며 영화계와 OTT 등 다양한 콘텐츠 및 플랫폼의 기술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엔진은 메타 휴먼 개발 및 고도화 기술 개발을 통해 메타버스로 연결되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엔진은 랩오일이 보유한 ‘4D 페이셜 스캔 시스템’과 한국어 음소에 특화된 스피치 애니메이션 기술을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 아나운서, 아바타 키오스크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엔진의 이성규 대표는 “엔진은 첨단 시각특수효과를 결합한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자체 R&D 연구소 랩오일을 통한 메타버스 관련 핵심 기술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테크와 콘텐츠, 플랫폼의 결합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핵심 솔루션을 제시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