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블리자드는 오는 25일 한국에서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는 구글 앱마켓 사전 예약자 중 무작위로 선정, 이날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강령술사를 포함한 6가지 직업 플레이, 불멸자의 도전, 전장 래더, 지옥성물함 및 세트 아이템 등 베타용 핵심 콘텐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기존 테스트들을 통해 많은 요청을 받은 바 있는 기능인 컨트롤러 지원 역시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이번 비공개 베타는 디아블로 이모탈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 플레이어들이 충분한 시간에 걸쳐 게임 후반부 콘텐트를 경험하고 피드백을 남길 수 있도록 향후 몇 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2가지 베타 테스터 공개 모집 이벤트를 진행, 참가 신청 기회를 확대한다. 오는 11일까지 ‘디아블로 이모탈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이번 이모탈 한국 비공개 베타는 한국어 텍스트와 음성을 지원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