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초반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원 더 우먼'이 또 한번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5%, 전국 시청률 17.8%,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7%를 달성,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6.4%를 기록, 한 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1위를 차지했던 '원 더 우먼'은 3회에서 평균 시청률 역시 두 자릿수를 넘어선 데 이어, 최종회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22.7%까지 치솟는 상승 질주를 이뤄냈다. 금토극 1위는 물론, 3회부터 최종회까지 14회 연속으로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는 기록을 세웠다.
클립 VOD는 매회 방송 직후 네이버 TV 톱 100 차트와 유튜브 인기 동영상 톱 10에 랭크되며 온라인 화제성 역시 뜨겁게 달궜다. 더욱이 스마트미디어렙(SMR) 분석 결과 지난 11월 6일 기준 유튜브, SNS 등 SBS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누적된 클립 VOD 재생 수가 총 5천만 뷰를 돌파, 시청률과 화제성, 조회수를 싹쓸이했다.
이하늬는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캐릭터를 훌륭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극한직업'과 '열혈사제'를 통해 갈고닦았던 코믹 연기를 가감 없이 터트리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상윤은 깊은 여운을 남기는 감정 연기와 함께 설렘을 가져다준 '멜로 장인'의 면모까지 뽐냈다.
제작진은 "'원 더 우먼'의 배우, 제작진, 스태프 모두 시청자분들의 빡빡한 일상에 웃음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작품을 만들었다.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오히려 더 큰 선물을 받게 된 거 같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원 더 우먼'이 언제나 시청자분들의 힐링 작품으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