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됐다. 손석구가 배역을 소개하고 있다. 1일 밤 첫 방송되는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7.01/
배우 손석구 측이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학교 폭력 의혹은 허위 사실이다.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1일 전했다.
이날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손석구의 학교 폭력을 고발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손석구가 대전의 한 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으며, 이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다'면서 '피해자들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고, 실내화를 벗어 때렸다. 피해자가 저항하다가 손석구 심기를 건드려 더 심한 보복을 당했다'고 했다. 또 '해당 피해자가 고등학생이 된 후 피해 사실을 고발했지만, 오히려 학교를 주축으로 가해자들의 학폭 사실이 은폐됐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지난 2017년 넷플릭스 '센스8'으로 데뷔, tvN '마더'·'60일, 지정생존자'·JTBC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서 임지섭 대위 역을 맡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