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거리 배너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사진=JK아리랑 제공 “정국아 생일 축하해!”
올해 생일 선물도 역대급이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25번째 생일을 맞아 국내 팬계정 JK아리랑(JK_ARIRANG)이 특별한 생일 선물로 눈길을 끌었다.
JK아리랑은 9월 1일 정국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을 앞두고 이색 선물을 준비했다. 팬들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사거리부터 소속사 하이브(HYBE) 사옥을 지나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까지 700여M 이르는 도로 양쪽에 축하배너를 걸었다.
배너에는 ‘정국아 생일 축하해, 정국이 부모님 감사합니다’의 애정 어린 메시지를 담았다. 정국뿐 아니라 부모님에게까지 인사를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JK아리랑이 정국의 2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전면광고를 준비했다. 사진=JK아리랑 제공 이어 지난 12일에는 신문 전면광고를 통해 생일 축하 인사는 물론, 정국이 올해 이뤄낸 압도적 성과들을 함께 기록해 축하했다.
JK아리랑은 단순 축하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힘을 보태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22일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아동을 지원하는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로 힘을 보탰다. JK아리랑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아동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사진=JK아리랑 제공 JK아리랑 측은 “사랑하는 정국이의 생일을 다함께 축하하며 카운트다운을 하고 싶었다. 이제 정국의 생일이 세계 곳곳에서 모두가 즐기는 지구촌 축제가 된 만큼 보는 분들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연일 대기록을 작성 중이다. 일본과 영국의 음반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13주 동안 톱10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