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흥행 보스가 등판했다.
영화 '보스베이비2'가 개봉 첫 날 '블랙 위도우' '랑종'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베이비2'는 개봉 당일인 21일 5만7781명을 끌어모아 '블랙 위도우'와 '랑종'을 모두 제치는데 성공했다.
'블랙 위도우와 흥행 바통터치를 한 영화 '보스베이비2'는 올 여름 극장가에 밝고 유쾌한 기운을 불어넣으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2021년 상반기 흥행을 책임졌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개봉 첫 날 6만6581명 및 '소울'의 6만451명을 잇는 오프닝 스코어로 올 여름 또 하나의 흥행 애니메이션 돌풍을 예고한다.
'보스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 영화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