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은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Trilogy Ⅰ. Dolore(고통)’의 더블 타이틀 중 ‘Waltz In Storm’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멤버 별로 각각 구성됐고 멤버 별 내레이션도 삽입했다.
비탄에 빠져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비롯해 슬픔에 찬 눈으로 창문 밖을 응시하는 모습, 강렬한 색채로 가득한 공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 등 다양한 장면들이 담겼다. 특히 붉은 옷의 여인이 각각의 티저 영상마다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는 트릴로지(Trilogy, 3부작) 콘셉트로 기획됐다. ‘Trilogy Ⅰ. Dolore(고통)’을 시작으로 ‘Trilogy Ⅱ. Speranza(희망)’, ‘Trilogy Ⅲ. Vincere(극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Trilogy Ⅰ. Dolore’에는 ‘Waltz In Storm(왈츠 인 스톰)’과 ‘언월(偃月)’ 두 곡이 수록됐다.
‘Waltz In Storm’은 ‘Dolore(고통)’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주체하기 벅찬 격정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오페라 스타일의 곡이며, 정통 성악가들로 구성된 라포엠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반달이라는 뜻의 ‘언월(偃月)’은 미니앨범에 수록된 ‘신월(新月)’의 연장선에 있는 노래다.
라포엠은 26일, 27일 울산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 청주, 성남, 서울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