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안산 지역 팬들의 모임 '안산 영웅시대'가 사랑의 저금통을 준비했다.
안산 영웅시대는 지난 4일 글로벌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조손가정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386만4491원을 기부했다.
안산 영웅시대 측은 "임영웅의 생일을 의미있게 축하해주자는 의견들이 많아 지난해부터 사랑의 저금통을 준비했다"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조손가정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끈이 되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는 진심을 표했다.
또한 "우리 사회에 임영웅 가수가 선행을 해왔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시사 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영웅시대 마음도 임영웅 가수와 같은 생각이다"고 그 가수에 그 팬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엿보이게 했다. 사진=안산 영웅시대 이와 함께 안산 영웅시대 측은 "(임영웅 생일을 맞아) 전국각지에서 기부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아직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많은 것 같아 뿌듯함도 느끼게 자부심도 느낀다"며 흡족한 마음을 전했다.
실제 안산 영웅시대 뿐만 아니라 영웅시대 각 지역 팬덤은 따로 또 같이 기부 행렬을 잇고 있다. 자발적인 봉사와 나눔 실천은 많은 아티스트 팬덤은 물론 사회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안산 영웅시대 측은 "한 분 한 분의 작은 정성으로 마련된 사랑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은 일에 쓰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영웅시대 팬들은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1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으로 따뜻한 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할 계획이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