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는 지난 1일 새 미니앨범 'One Of A Kind'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3집 'Fatal Love' 이후 약 7개월 만에 공개한 신보다. 보다 단단해진 팀워크와 깊어진 음악, 퍼포먼스로 완성된 몬스타엑스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앨범명을 정했다.
레드오션이 된 아이돌 시장에서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구축해가며 몬스타엑스라는 하나의 장르를 완성해가고 있는 이들은 이번 앨범으로 몬스타엑스 특유의 음악 해상도를 더 높였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무장한 비주얼, 영화와 같은 뮤직비디오의 몰입도,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타이틀곡 'GAMBLER'는'에선 매력이 무르익다 못해 뚝뚝 떨어진다. 멤버 주헌이 처음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단전에서 끌어올린 듯한 그르렁거리는 창법과 시원하게 쭉 뻗어내는 고음, 세련되고 파워풀한 래핑 등이 한 데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곡을 완성했다. 몬스타엑스의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카리스마까지 묻어나는 노래다. 후렴구 훅을 강조하는 게 아닌 중독성 강한 랩으로 노래의 매력을 배가시킨 게 특징이다.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에도 높은 앨범 참여도를 보였다. 다수 곡의 작사·작곡 진에 이름을 올렸다. 주헌은 시원한 드라이브 송 'Heaven'을 비롯해 전곡에 참여했다. 믹스테이프로 인상적인 기록을 남긴 아이엠 역시 자작곡 'Rotate'를 포함해 전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또, DJ H. ONE으로도 활동 중인 형원은 수록곡 'BEBE'를 통해 6년간 지켜온 팬들과의 다짐을 노래에 담았다.
그동안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결과물을 내놓았던 멤버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도가 높은 만큼 몬스타엑스만의 음악 컬러는 더 깊고 진해졌다. 꾸준하게 성장한 음악의 의미있는 결실이 바로 이번 앨범인 셈이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받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이번 신보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Nice and sassy 날 따라오는 수식어 MONSTA X 미니9집 〈One Of A Kind〉
- '몬스타엑스'라는 브랜드, 유일무이한 팀 컬러 'One Of A Kind' - 치명적인 유혹의 순간... 몬스타엑스 100%를 보여줄 ' GAMBLER' - 주헌, 데뷔 6년만에 첫 타이틀곡 프로듀서...I.M-형원 자작곡 참여
몬스타엑스가 새 미니앨범 'One Of A Kind'로 최고의 순간을 겨냥한다. 2020년 11월 발표한 정규 3집 'Fatal Love' 이후 약 7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이다. 이번 컴백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북미 음악시장에서의 인상적인 기록, 일본 오리콘 앨범차트 1위, '2020 AAA' 대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 석권, 솔로 활동에 나선 주헌과 아이엠의 성적까지. 그야말로 절정의 순간, 다시 한 번 하이라이트를 선사할 새 앨범이다.
9번째 미니앨범 'One Of A Kind'는 몬스타엑스의 순도 100%를 강조한 결과물이다. 보다 단단해진 팀워크와 깊어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완성된 몬스타엑스 스타일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One Of A Kind'란 타이틀을 붙였다. 이는 치열한 케이팝 씬에서 유일무이한 팀 컬러를 가진 몬스타엑스 정체성의 의미이기도 하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무장한 비주얼, 영화와 같은 뮤직비디오의 몰입도,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는 여전히 압도적이다.
매 앨범 높은 참여도를 보였던 몬스타엑스는 이번에도 다수 곡의 작사·작곡 진에 이름을 올렸다. 몬스타엑스 첫 타이틀곡 프로듀싱을 맡게 된 주헌은 시원한 드라이브 송 'Heaven'을 비롯해 전곡에 참여했으며, 믹스테이프로 인상적인 기록을 남긴 아이엠 역시 자작곡 'Rotate'를 포함해 전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또, DJ H. ONE으로도 활동 중인 형원은 수록곡 'BEBE'를 통해 6년간 지켜온 팬들과의 다짐을 노래에 담았다. 그간 각 멤버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각자의 영역을 확장해온 만큼 뚜렷한 몬스타엑스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계기가 될 것이다.
몬스타엑스는 글로벌 팬들의 응원 속에 또 다른 시작을 연다. 앞서 정규 3집으로 ‘2020 AAA’에서 ‘올해의 스테이지’ 부문을 수상, 데뷔 6년 만에 첫 대상을 거머쥔 몬스타엑스는 ‘2020 MMA’ 베스트 퍼포먼스상, ‘2020 MAMA’ 베스트 스테이지상, ‘2020 TMA’ 올해의 아티스트상,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베스트 그룹상, ‘2020 APAN Music Awards’ TOP10, Represent Song Of This Year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또 3월 발매한 일본 싱글 ‘WANTED’로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또 한 번 글로벌 그룹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차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몬스타엑스가 'One Of A Kind'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