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21년 1분기 유튜브 수익 공개! 이 돈을 어디에 쓸 거냐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이지혜가 밝힌 2021년 1월·2월·3월 유튜브 수익금은 총 1만 6100달러로 한화로는 1790만 원이었다.
이에 이지혜는 "사실 포르쉐 파나메라를 사려고 모아둔 돈이 있고,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이를) 예고 드렸는데 이번에 세금 내느라 돈이 많이 빠져나가서 정말 고민이 많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1790만 원만 기부할까 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 이렇게 잘되고 돈을 버는 건 다 제가 잘나가서가 아니라 여러분들 덕분이다. 절대로 이걸 내가 다 가질 수 없다. 오늘 기부하지 않으면 마음이 변할 것 같아서 오늘 5000만 원을 기부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잠시 후 그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남편인 문재완 씨가 기부금을 송금했고, 이체 메시지를 카메라에 인증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달 29일 유재석이 탄다는 포르쉐 파나메라 구매 예약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포르쉐가 에르메스 가방처럼 사고 싶다고 바로 살 수 있는 게 아니더라"라며 "매장을 가서 사겠다고 했더니 1년 기다리라길래 연예인 특혜 없냐고 했더니 그런 것 없다고 했다"라고 예약 후기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