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언더커버'에서 과거 묻지마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밝혀져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다.
극 중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인물 한승구를 연기 중인 유선호는 과거 묻지마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면서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고 자해를 해 경악하게 만들었다. 공포에 질려 울부짖는 열연은 보는 이들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한승구의 섬세한 감정을 순수한 표정과 독특한 제스처로 연기의 디테일을 살리며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매회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