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됐다. 손석구가 배역을 소개하고 있다. 1일 밤 첫 방송되는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7.01/ 배우 손석구가 tvN 새 드라마 '지리산'에 합류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손석구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리산' 촬영에 참여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祕境)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물이다. 하늘과 맞닿은 지리산을 무대로, 산속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는 국립공원 레인저를 소재로 한다.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와 드라마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이응복 감독이 손을 잡았다. 배우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전석호 등이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해 9월부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손석구는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와 JTBC '멜로가 체질'로 시청자들과 만난 후 2년 만에 '지리산'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저음 보이스가 포인트인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어떠한 역할로 합류했을지, 먼저 합류한 배우들과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할지도 주목된다.
'지리산'은 올해 하반기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글로벌 OTT플랫폼 IQIYI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