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는 임창정이 박찬호에게 미국 생활에 위로가 되었던 노래를 직접 불러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박찬호를 위한 임창정의 무반주 골프장 콘서트 현장이 예고된 상황. 박찬호는 임창정에게 "이 노래 들으면 프로 테스트 합격합니까?"라고 질문, 임창정은 "무조건 합격합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임창정은 실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하는 열창으로 박찬호의 마음을 훔치다 못해 옛 추억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임창정의 감성 폭발 열창에 감동한 박찬호는 앵콜곡으로 미국에서 메이저리거로 활동하던 시절 큰 위안을 받았던 '결혼해줘'를 신청하고, 임창정은 기꺼이 받아들이며 '(프로 테스트) 합격해줘'로 센스 있게 개사해 열창을 이어간다.
박찬호는 진심이 가득 담긴 임창정의 노래를 듣고 나서 희망이 생긴다며 프로 테스트를 잘 해낼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친다. 임창정의 파이팅 넘치는 응원으로 박찬호가 앞으로 험난한 프로 테스트의 길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이번 주 방송에는 메이저리거 박찬호와 국민 가수 임창정의 자존심을 건 골프 대결 후반부가 펼쳐진다. 역전승을 노리는 박찬호와 골프 구력 20년의 자신감을 내보이는 임창정의 한 치의 양보 없는 대결 결과는 과연 어떨지, 또 아이돌 비주얼의 골프 유망주인 임창정의 아들도 깜짝 등장할 예정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