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반전 매력을 드러낸다.
남궁민은 14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완벽한 연기력에 감춰진 인간미 넘치는 반전 매력으로 '母벤져스'와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남궁민이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눈빛이 살아있다" "목소리가 정말 특별하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며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남궁민은 "1년 동안 받을 칭찬을 다 받은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으로 웃었다.
이어 남궁민은 애틋한 남동생에 대한 반전 일화를 털어놓아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지금의 남궁민을 있게 해준 은행원 동생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지만 "내 돈은 내가 관리한다"며 예금은 다른 은행에 맡긴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뛰어난 연기력 때문에 배우 박성웅에게 사이코패스로 오해를 받았던 웃기고도 슬픈 일화도 소개했다. 더불어 "넌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는 냉정한 돌직구로 아들의 꿈을 좌절시킨 어머니의 사연까지 공개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4일 오후 9시 5분.
김진서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