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정우가 넷플릭스 '모범가족' 주인공 박동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정우는 극중 8년차 대학교 시간 강사이자 아내와 두 아이의 가장, 착하지만 소심하고 무능한 룸펜 박동하를 연기한다. 무능함에 지친 아내에게 이혼 위기를 맞이한 그때 현금 50억원과 시체 2구가 눈앞에 나타나고 이로인해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탑승한다. 현재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 촬영 막바지인 정우는 끝나는대로 재정비 시간을 갖고 '모범가족'을 준비한다.
'모범가족'은 경제적으로 파산하고 가족간 불화로 파탄이 난, 이미 붕괴직전의 평범한 가족에게 살벌한 마약조직이 개입되면서 가옥의 앞길에 끝없는 해프닝과 위험한 미션, 아슬아슬한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침내 하나로 똘똘 뭉쳐 가족을 위협하는 마약조직에 대항해 모범가족이 되어가는 긴 여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