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가 정인이 사건을 접한 후 학대받는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신애라는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애라는 정인이 사건과 관련한 질문을 받은 후 "보도에서 접한 것이 사실이라면 정신 감정을 다시 해봐야 한다. 입양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두 딸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신애라는 "입양은 힘들지 않다. 양육이 힘들다"며 "신생아를 입양할 수 잇는 법적 시스템이 마련됐으면 한다. 친생부모, 입양 부모 등 상관없이 혼자서만 아이를 키운다는게 사회에서 가능한지 싶다. 죗값도 중요하지만 학대받는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