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기부 캠페인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11년째 '크리스마스의 기적'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에 사는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사연을 받아 임직원이 맞춤형 선물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총 1705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1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캠페인은 공개 48시간 만에 조기 마감돼 120명의 사연을 추가로 받았다. 1, 2차 모금에 694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약 21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회사는 별도로 '크리스마스의 기적' 유튜브 영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 100개가 작성되면 100명의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옥인 아트토이 작가, 남궁호 일러스트레이터, 조자까 웹툰 작가 등 9명의 청년 작가로부터 재능을 기부받아 특별한 엽서를 제작했다. 비보이를 꿈꾸는 아이의 꿈을 춤추는 루돌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아이들의 꿈과 크리스마스 소재를 접목한 엽서 세트를 기부자 및 수혜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