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남편 정성일이 등판한다.
9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 3에서 정성일은 조은정(박하선)의 남편이자 프로 골프선수 이선우로 첫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오현진(엄지원)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다.
방송 2회만에 최고 시청률 6%를 기록하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미모, 육아 능력, 남편 내조까지 모든 게 완벽한 베테랑맘 조은정의 남편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조은정의 남편 이선우는 뛰어난 골프 실력과 잘생긴 외모로 이름을 날린 프로골퍼로 소개된다. 결혼 후 찾아온 이유 모를 슬럼프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드디어 오랜 슬럼프를 깨고 골프 대회에서 실력을 발휘.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
이선우로 분한 정성일은 훈남 프로골퍼 캐릭터에 걸맞게 시각적으로 완성된 비주얼은 물론 무게감 있는 연기로 흥미진진한 극 전개에 힘을 보탠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비밀의 숲 2’, ‘99억의 여자’ 등에서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정성일은 ‘산후조리원’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다질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