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 측은 8일 박지훈(공주영)과 이루비(왕자림)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 둘의 로맨스 향방에 관심이 쏠리게 했다.
까칠 냉미녀 이루비의 차가운 반응에도 무한 애정공세를 펼쳐온 박지훈은 정성 들여 준비한 로맨틱한 꽃길 이벤트로 진심을 고백, 어떠한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알콩달콩 다정한 분위기와 냉랭한 기류가 느껴지는 180도 다른 느낌의 스틸컷들이 함께 공개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나란히 앉아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이루비를 바라보고 있는 박지훈의 모습은 연인들의 도서관 데이트를 연상시킨다. 연애 초반의 풋풋한 커플처럼 바라만봐도 좋은 달달함과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더욱이 늘 시크한 무표정을 고수해온 이루비 역시 고개를 떨구며 졸고 있는 박지훈의 모습을 힐끔 살피는 모습으로 로맨스 기류를 드러내는 듯 하다.
반면 함께 공개된 또다른 스틸컷에서는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이루비 앞에서만은 늘 활짝 웃던 박지훈이 굳은 표정으로 이루비의 손목을 잡은 채 마주서 있고, 이런 박지훈을 바라보는 이루비의 눈빛 또한 얼음장처럼 차가운 모습이다. 도서관에서의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이, 긴장감 마저 느껴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일까.
제작진은 "그간 이루비의 마음을 조금씩 흔들어온 박지훈이 깜짝 이벤트까지 선보이며 진심 어린 고백을 한 상황이다. 과연 이루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두 사람이 드디어 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 밝혀질 7화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애혁명'은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다. 각 20분, 총 30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