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개막한다.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서로를 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10일 스물두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은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 지침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오후 7시 네이버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올해 페미니스타로 위촉된 배우 이엘과 정용실 아나운서가 공동 사회자로 나선다. 선우정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올해의 보이스 수상자 추적단 불꽃, 래퍼 슬릭의 수상 소감 영상이 공개된다.
이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공식 트레일러와 올해 공식 상영작 102편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상영작 하이라이트, 그리고 전 세계에서 보내온 49인의 응원 영상이 전해진다.
또한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박남옥상 시상식과 부문별 심사위원 소개, 개막작 소개 및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약속하며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