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 송윤아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JTBC)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이 송윤아와의 부부 호흡에 한없이 좋았다고 했다.
10일 오후 JTBC 새 금토극 '우아한 친구들'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배우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유준상과 송윤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유준상은 "90년대 후반에 드라마를 같이 할 뻔했었다. 촬영을 앞두고 상대 배역이 바뀌었다. 그때 못 이룬 꿈을 이제야 이루게 된 것이다. 2020년에 이뤄졌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부부가 하는 일들을 보여주기 위해 첫 회부터 진짜 부부인 것처럼 호흡을 맞췄다. 본인 스스로 얘기했지만 중년이 되어 힘들다고 했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여전한 미모와 순수함이 좋았다. 극 중에서 한없이 좋아했다. 부인한테 잘하는 인물이었지만 더 잘했다. 서로 연기하며 푹 빠졌던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송윤아는 "선배님과 호흡 맞출 수 있어 좋았다. 첫 촬영부터 마치 한 작품을 쭉 해왔던 것처럼 편했다. 소년 같았다. 모든 다 잘하고 싶은 소년 같았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 애정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극이다. 오늘(10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