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JTBC 새 월화극 '야식남녀'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송지원 감독과 배우 정일우·강지영·이학주가 참석했다.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정일우(진성), 열혈 피디 강지영(아진), 잘 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이학주(태완)의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CK채널의 조연출 4년 차 아진 역을 소화하는 강지영은 지치고 힘든 날이면 비스트로를 찾아 정일우의 음식으로 위로받던 주인공. 두 사람은 비스트로의 셰프와 손님 사이에서 예능 프로그램 '야식남녀' 오디션 지원자와 피디로 재회해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걸그룹 카라 탈퇴 후 일본에서 주로 활동해왔던 강지영이 국내 첫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다. 5년 만에 한국 활동 복귀를 알린 만큼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강지영은 "이런 작품을 만난 것 자체가 행운인 것 같다"고 운을 떼면서 "작년에 한국에 돌아와서 작품 준비를 했다. '야식남녀' 대본을 읽고 나서 김아진이라는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 잘 먹고 잘 웃고 잘 운다. 긍정 마인드로 꿋꿋하게 일어나는 부분에 매력을 느꼈다. 상사 앞에서 자기 의견을 꿋꿋하게 어필하는 매력은 아진이만의 특별함이라고 생각한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상대역으로 봤을 때 연기하는 강지영의 모습을 한국에서 못 봣었기에 어떻게 연기할까 기대했는데 김아진과 찰떡이다. 싱크로율 100%"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