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방송인 션, 이지혜가 밥동무로 출연해 답십리 뉴타운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규동형제는 답십리의 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션, 이지혜를 만났다. 이지혜는 샵(S#ARP)의 히트곡 '텔미 텔미'를, 션은 지누션의 '말해줘'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90년대 흥을 끌어올렸다.
과거 한남동 한 끼 도전 당시 우연히 마주쳤던 션은 "그때 아침 10km 달리고 왔다고 했었는데 오늘도 (10km) 뛰고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이경규의 반대말이 션"이라고 말했고, 이경규 역시 "악질하고 천사"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션은 "예전에 얼떨결에 이경규 형님과 연탄 봉사를 같이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경규는 "션-정혜영 부부가 어느 마을에서 연탄을 배달하더라. 내가 왜 갔는진 모르겠지만, 연탄을 배달하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