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급증과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혼코노미’,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편리미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관련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그중 ‘가정간편식(HMR)’은 편리성뿐 아니라 맛과 영양까지 잡아 유통가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빙수=팥’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설빙이, 또 다시 디저트 전문점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오랜 연구 끝에 간편식을 선보여 화제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지난 14일부터 약 2주간 전국 설빙 10개 매장에서 간편식 ‘설빙 밀(SULBING MEAL)’ 4종과 음료 등을 선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설빙이 개발한 간편식 ‘설빙 밀’은 꾸덕하고 크리미한 ‘베이컨크림스파게티’, 상큼한 토마토와 크림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로제스파게티’, 매콤한 볶음밥에 계란이 듬뿍 올려진 ‘눈꽃볶음밥’, 담백하고 진한 짜장이 듬뿍 올라간 ‘짜장게티’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한끼도 충분히 맛있게 먹자’는 목표로 오랜 시간 공들인 덕에 식사대용으로 간편하면서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이미 설빙은 ‘매콤쌀떡볶이’, ‘감파스틱’, ‘피자 3종’, ‘츄리빙빙’ 등으로 디저트를 넘어 간식메뉴까지 인정받은 바 있다. 설빙의 간편식은 석촌동호, 건대, 가양, 강남, 구의, 명동2호, 선릉, 산본, 광주전남대, 부산광복3호점 등 10곳에서 먼저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설빙은 새로운 음료류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저격한다. 신선함을 한 병에 담은 착즙주스 ‘NOAH’S’부터 찻잎을 오랜 시간 우린 과일티 ‘TEZA’, 좋은 재료로 만든 유기농 탄산음료 ‘SODA VAND’, 완벽한 이탈리아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삐아체레(Piacere)’, 몸을 따뜻히 녹여줄 유기농 허브차와 국내산 전통차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오랜 연구 끝에 드디어 식사 대용 메뉴를 선보인다”라며, “그동안 한국적인 맛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여온 설빙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맛있는 한끼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