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옛 아프리카TV)은 오는 18일 댄스 배틀 대회 'X2: SOOP 댄스 배틀(이하 X2) VOL.5'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명의 댄서가 한 팀을 이뤄 브레이킹 장르로 경쟁하는 '브레이킹 3 온 3' 방식과 장르 상관없이 2명이 한 팀이 돼 댄스 배틀을 펼치는 '올 스타일 2 온 2'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존 브레이킹 및 올 스타일 저지(심사위원)가 각각 3명에서 대회 최초로 해외 저지들도 추가 참가해 5명으로 확대됐다. 대한민국 비보이의 전설이자 중국에서 활동 중인 비보이 '피직스'와 일본 비걸 '아유', 태국 락킹 댄서 '워록' 등이 저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총상금은 1억3900만원 규모다. 각 대회의 브레이킹 장르 우승 팀에게는 300만원, 올 스타일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승 팀이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하게 되면 상금이 두 배가 되는 '적립형' 상금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대회까지 3회 연속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쇼리포스', '주티주트', '시리' 팀이 이번에도 우승하면 누적 상금이 4500만원으로 불어난다. '주티주트'는 2025년 브레이킹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대회의 MC는 원웨이크루 소속 비보이 '제리'와 락킹 댄서 '두락'이 맡는다. '스패로우'와 '렉스'가 DJ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