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기준 10.2%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도 1부 4.1%, 2부 6.4%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2부에서 ‘라면 지옥’에 빠진 라섹 유재석이 ‘맛있는 녀석들’에 특선 짬봉 라면을 대접하는 장면(19:36)으로 최고 시청률 11.3%를 기록했다. 이날 밀려드는 주문에 라섹 유재석은 ‘라면 지옥’에 빠져 정신없이 요리했다. 급기야 가게 밖으로 나가 바람을 쐬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이 특선짬뽕라면까지 완성하자 '맛있는녀석들' 멤버들은 극찬을 쏟아냈다.
예고편에선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인생라면’을 찾아 라섹 유재석을 쥐락펴락하는 입담을 과시하는 모습과 유재석과 펭수와의 만남이 예고돼 더욱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이특이 진행하는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도 출연한 모습이다.
‘인생라면’은 토크 하기 좋아하는 라섹 유재석 사장이 서툴지만 '인생라면'을 찾은 게스트에게 따뜻한 라면 한 그릇을 대접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게스트 토크쇼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물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