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되는 설 특집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초특급 게스트들의 출연은 물론 옛 추억을 소환하는 코너 등 꽉 찬 구성으로 안방극장에 풍성한 한 상을 차린다.
설 특집 편으로 토요일 밤을 한껏 밝힐 '개그콘서트'가 오늘 방송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방송은 25일 오후 9시 15분.
◇ 코미디언, 침 꼴깍 삼키게 만든 인기 코너 어워드
각 코너 간 치열했던 인기투표 현장이 공개된다. 현장 관객들의 실시간 투표가 새롭게 추가된 것. 특히 관객들의 높은 투표 참여율에 피눈물 없는 1위 쟁탈전이 펼쳐졌다. 코미디언들과 제작진을 한껏 긴장하게 한 투표 끝에, 압도적인 표를 받은 '원픽' 코너는 관객 50명에게 한 돈을 선물해 분위기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 톱스타 출연, 급이 다른 게스트들의 존재감
성대모사 달인 중 진짜 스타 게스트를 찾아내야 하는 인기 코너 '히든 보이스'에서는 톱스타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리얼 스타 못지않게 관객석을 뒤집어 놓은 스타 도플갱어가 잇따라 등장해 흥미를 더할한다. '셀럽 언니'에는 1400억의 매출 신화를 쓴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셀럽 오빠'로 출연한다. 평범한 아이템도 바로 '힙'하게 소화할 수 있는 팁을 전격 공개한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할 '2020 생활사투리'에는 러시아·케냐·터키 등 다양한 국적의 이색 게스트들이 유일무이한 재미를 안긴다.
◇ 그리웠던 옛 코너, 업그레이드된 버전
유민상과 김수영이 선보였던 '아빠와 아들'. 그에 착안한 특집 코너 '아빠와 딸'은 딸 바보를 자처한 코미디언들과 이들의 예쁜 2세들이 깜작 등장한다. 랜선 이모·삼촌들을 대거 양성할 귀여운 2세들의 모습에 시선이 한껏 모였다. 뿐만 아니라 최효종의 대박 코너이자 결정장애들의 구세주였던 코너 '애매한 것들을 정해주는 남자' 일명 '애정남'이 다시 돌아와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설날 가족들 사이 애매해질 수 있는 세뱃돈과 리모컨 눈치싸움 등에 적절한 기준을 정해주며 시청자들의 흥을 한껏 돋운다고 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