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윤지와 오지호가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는 이윤지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이윤지는 "항상 식단 관리를 한다. 밥과 라면은 안 먹은 지 수년이 됐다. 샐러드는 드레싱 안 하고 그냥 먹는다"라며 건강 관리 비결을 전한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에는 병아리콩, 고구마, 옥수수 등 이윤지가 탄수화물 조절을 위해 밥 대신 챙겨 먹는 각종 식재료가 나온다. MC들은 "밥, 라면은 먹고 싶은 생각 안 드냐"라고 묻자 이윤지는 "이제는 좀 먹어도 될 텐데 식욕이 무뎌진 것 같다"라며 '자기관리 끝판왕'다운 답변을 전한다.
냉장고에는 '관리의 신' 이윤지를 위한 다양한 식재료에 이어 각종 고기가 발견된다. 이윤지는 "5살 딸 라니가 삼시 세끼를 고기로 먹어도 좋아한다"라며 라니가 못 말리는 '고기러버'임을 밝힌다. 이윤지는 "채소도 익혀서 주면 잘 먹는 편이다"라며 편식 없이 잘 먹는 딸의 먹성을 공개한다.
역대 최연소 출연자인 5살 라니가 등장한다. 라니는 요술봉을 흔들며 귀여운 공주님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시종일관 앙증맞은 미소로 즐거워해 셰프 군단의 '삼촌 미소'를 자아낸다. 요리 대결에 나선 셰프들은 냉장고 주인인 라니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깜찍한 요리설명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